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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.08.17 말투.
  2. 2008.08.02 ...... (2)
  3. 2008.07.31 am 3: 16

말투.

2008.08.17 15:08 from 달을 먹다


네 말투가 외롭게 느껴진다.. 힘내.
넌 뭘해도 사랑스럽단다.




오늘 이곳은 바람이 서늘해. 마음 따뜻하게 잘 챙겨 : )

라고 보낸 나의 문자에 지영이는 저렇게 보내왔다.
우리 2년쯤 못 봤나..? 언제였는지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만큼의 기간.
늘 그만큼을 건너서 본다.
대학 때 지영이가 울고 있는 나에게 참 이쁘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.
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는 오랜 친구, 고마워.



200808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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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...

2008.08.02 00:26 from 달을 먹다





자?






1.
너무나도 심심한 나머지 아무나가 필요할 경우
상대가 자든 안 자든 별 상관없으나 안 자고 있을 경우
몇번의 문자 혹은 통화로 무료함을 달랠 수 있음


2.
고민거리가 있어서 카운셀러가 필요한 경우
보내놓고 대답이 없으면 기대에 찬 눈빛이 조금 시무룩해지고
왠지 세상에서 버림받은 기분이 들 수도 있음


3.
왠지 그리워서 불러보고 싶은데 자고 있는데 별 이유없이 깨우기 미안할 때
깨어있다는 대답을 들으면 괜히 할 말도 없으면서 웃음이 나올 때






대개의 경우 나를 찾는 건 1번이나 난 늘 왠지 2번일 것만 같아서
제때 받지 못하고 아침에 보면 많이 많이 미안해지곤 했다.




이런 생각 끝엔 새벽 서너시에도 전화해서 울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고맙다는 걸 새삼 생각한다.

녀석은 싫어할 지도 모르겠지만;;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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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m 3: 16

2008.07.31 04:37 from 달을 먹다


저는 제 마음의 번개가 무서워요
세상 사람들이 모두 등돌려도 끝까지 곁에 계셔주세요, 제발




20080726   밤새 많은 비와 너무 밝은 번개와 벽을 울리던 천둥이 치던 밤.

무섭다는 나에게 넌 저리 말했다.


지금처럼. 네 곁에 있을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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