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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0529 - 인사

2010.05.30 19:48 from 그래도, 냉장실




그랬다
그 바쁜 시간을 쪼개서 삼십분 혹은 한시간
그렇게 오곤 했었다

삼십분이라 해놓고 한시간쯤 있다
서둘러 돌아가던 뒷모습

늦은 밤공기에 돌아서 가던 내 무거운 발걸음
어느사이엔가
함께 올라가 엘리베이터에서 안녕 인사하던 그 시간들




시간이 지나면
마음이 식는 게 아니라
열정이 식는 거겠지

열정이 사랑이라 한다면
그 사랑이 고작 얼마나 가겠는가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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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,
우리는 이대로,
이 서먹서먹함을 어쩌지 못하고,
이렇게 조금씩
멀어질지도 모른다고
느끼는 일이 있었다.

그 밤은 좀처럼
잠을 이루지 못하다가,
얕은 잠 속,
몇 번이나
몇 번이나,
같은 꿈을 꾸었다.


-요시모토 바나나 [ 허니문 ] 아무것도 없는 나날 중,






그런 날이다.
이런 문장들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
자꾸 눈을 들어 어디 먼 데를 바라보게 되는 그런 날.


답답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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